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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향수병 환자의 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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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니의 대미 자주적 실리외교 성과 요약

1. 40조원의 패키지 투자 교환권으로 영빈관 3일 투숙 겸 비빔밥 제공, 백악관 실내 구경   만찬 석상에서 비빔밥을 제공했다는 건 농산물, 특히 쌀 시장 개방 압력의 포석일 수도 있다고 사료됨. 2. 사드 관련 언급을 자제한 대신 FTA 재협상과 방위비 증액 공식화, 환율 문제 역시 논의되었을 가능성 3. 250억$의 천연가스 수입, 미국산 제품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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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 한미 정상회담과 동경 도의회 선거 잡설

1. 문비어천가가 반도 천지를 진동시키는 가운데 악수 좀 잘하고, 40조원짜리 특급 비빔밥 대령받은 트황상 알현을 둘러싼 어용 기레기들의 도를 넘은 윤색질과 미화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소위 조선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 대화의 주도권을 트황상이 인정했다고들 떠드는데, 대관절 어딜 봐서 인정했다는건지? 이번 회담에서 트황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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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사의 양차대전 전간기 미일관계 유감론

"가령 예를 들자면, 우리가 일본이 자원과 시장을 모색하는 것을 신중히 도와주도록 나섰더라면 어땠을까? 우리가 그들의 자유주의 세력을 고무해주면서 군국주의자들을 낙담시키게끔 노력했더라면 어땠을까? 중일관계의 발전을 장려하면서도 우리가 중남미에서 가진 것처럼 중국에서의 일본의 특권적 지위를 지지했더라면 어땠을까? 이러한 대안은 1933년 당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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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이고 운전석이고 나발이고 다 행복회로 놀음일 뿐

현실은 미중이 적당히 딜을 쳐서 윗동네 핵 처리를 동결시키는 시늉이라도 내보이거나, 아님 작심하고 외과수술적 북폭으로 나서던가 둘중에 어느 옵션이 선택되더라도 남조선이 독자적으로 끼어들 여지 따윈 없거니와 제 몸 하나 건사해도 모자를 판국이거늘 무슨 떡고물 좀 얻어먹겠다는 마냥 저리 나대는지 모르겠다. 이니가 트황상과 통화를 하느니 마느니 가지고 일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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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도어? 그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여?

그동안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국위는 점차 약화되고 있었다. 이홍장은 관직에서 물러났고, 1898년 10월 총리아문(總理衙門)의 반(反)러시아파가 산해관-신민둔(新民屯) 철도의 부설을 위해 영국 신디케이트에서 차관[더욱 수정된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유사한]을 받아들인다고 허가하였다. 심지어 정치적 방향에서도 청국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1898년 가을부터 청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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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책바가지 퍼주기 본능 또다시 발동

정부, 국제기구 통해 800만$ 대북 인도지원 검토 정부, 대북 인도지원 2년만의 재개...800만$ 검토 핵폭발이 시전되고, 탄도 미사일도 덩달아 종횡한 현 시국에 동북아 구녕자 시즌3의 포부를 가장하며 대북 조공의 구심력으로 삼고자 했었던 고철 운전대가 완전히 맛이 가버리자 푸짜르 면전에 달려가 나선 개발 따위 운운하더니, 유엔 명의까지 빌려가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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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대로 다 한 이니와 국격 올라가는 소리

폭주로 치닫는 또람뿌와 로켓맨 사이에서 밸런스를 잘 유지한 가운데 대북 압박을 견지[푸웁]하면서도 유엔에서 평화주의를 역설하시고, 세계 시민상 수상에 삐용챙 올림픽 홍보역을 자임했을 뿐만 아니라   백악관에 팬클럽까지 갖게 된 우리 이니의 고품격 방미 순방 성과~!!! ...는 페이크고, 현실은 퍼주기 꿈깨라는 천조국의 준엄한 경고 크리랑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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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 보도가 아니라 실상을 숨기고 싶은 거겠지

누가 참기는 뭘 많이 참고 대응해? 하라는 사드 배치는 안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돌려가며 시덥잖은 꼼수로 미중 사이에서 박쥐질 좀 간보다가 트황상의 빠따맞게 생겼으니깐 부랴부랴 태세 전환하더니, 전매특허인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과거사 타령 울궈먹는 것도 모자라 북녘 체고조넘에게 입공(入貢)하고 싶어 안달난 트롤짓으로 미일선 3각 공조에 심대한 악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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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단상

외종조부의 재임 기록을 갈아치울 태세의 아베상ㄷㄷㄷ 헤이세이 시대 최후의 국정 선거로 기록될 제48회 일본 중의원 총선은 또다시 아베가 영도한 집권 자민당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 8월초 단행된 개각 이래 가파르게 회복 추세로 접어든 상태였고, 동경도(道) 의회 선거 패배의 국면을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는 관저측의 정략적 계산과 맞물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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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미유키의 분신께서 유명을 달리하시다니...

내게는 최고의 로망이자 비련의 히로인이었던 그분의 외유내강형 청순한 목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었다는 심리적 공백감과 인생무상에 대한 회한을 차마 어떻게 형용할 수 있으리오? 엊그제 작고하신 여사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오렌지로드>의 마도카를 통해서였지만, 여러 장르들을 섭렵해가는 과정에서 접한 데뷔 초기의 페린느와 카시마 미유키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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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의 자리를 놓고 벌어진 두 가지 테스트

이제 우리는 더 나아가 황실 내부 상황을 고찰해야지만 비로소 효종(孝宗)이 결국 황위를 잇게 된 진상을 분명하게 밝힐 수 있다. 소흥(紹興) 30년(1160), 고종(高宗)은 효종을 황자로 세우기로 결정할 때 집정 대신들에게 말했다. "이 일은 짐의 뜻에서 나온 것이지, 신하들의 건의 때문은 아니다.[此事出于朕意, 非因臣下建明]" 이 말은 진심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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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도성의 명물이었던 전당강 조수 관람

임안(臨安)의 풍속은 사계절 모두 사치스러웠는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놀고 즐겼다. 서쪽으로는 호수[=西湖]의 풍광이 아름다웠고, 동쪽으로는 전당강(錢塘江)의 조수(潮水)가 볼만하였는데, 이 모두 훌륭한 경관(景觀)이었다. 매년 음력 8월중에 조수가 평상시보다 격렬하게 요동치는 때가 있었는데, 도성(都城, 杭州) 사람들은 11일부터 이를 구경하는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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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의 진짜 방중 배경은 이런거겠지

판문점 포토쇼를 앞둔 이 시점에서 평양의 체고조넘 돼지가 전격 방중한 것 가지고 북중관계 개선으로 자기 몸값을 올리기 위한 전략적 수라던지 '패싱' 단어가 입에 달라붙은 기레기들이 차이나 패싱 국면을 전환시키려는 시진핑의 대미 맞대응이라며 뇌피셜 보도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애초에 으니가 이니의 어줍잖은 운전대 중재자론에 보조를 맞춰준 배경부터 복기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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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조정의 실권자가 오월국왕에게 보내는 국서

[오월국에서 파견한 상인] 장곤(蔣袞)이 재차 이르러 서찰 하나가 전달되었습니다. 열어서 봉독(捧讀)하니, 마음은 놀랍지만 감사드립니다. 필체와 말이 중첩되어 살펴보는 얼굴이 다르지 않습니다. 다행스럽고도 다행스럽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장곤 등이 [太宰府의] 객사에 머무는 동안 부족하나마 위문해주는 것을 더했습니다만, [京都에서] 변경[邊城, 太宰府]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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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족 풍속의 일소는 탁발씨처럼 해야 한다

예부상서(禮部尙書) 호영(胡濙) 등이 상주했다. "저번에 산동(山東) 좌참정(左參政) 심고(沈固)가 말하기를, 중외(中外) 관사(官舍)의 군민(軍民)들이 모자를 쓰거나 옷을 입는 것이 오랑캐 제도의 풍습이었습니다. 말하고 궤배(跪拜)하는 것도 오랑캐의 풍속에서 배웠으며, 갓끈을 드리우고 깃털로 장식했는데 정수리는 뾰족한데다 소매는 짧습니다. 중국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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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적 맥락에서 접근한 북경 천도의 연구

명대(明代)의 북경 천도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35년에 발표된 오함(吳晗)의 연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오함은 <명대 정난의 역과 국도 북천(明代靖難之役與國都北遷)>이라는 논문에서 태조(太祖) 홍무제(洪武帝) 사후 일어난 제위 계승 문제, 그리고 건문제(建文帝)의 삭번(削藩) 정책이 '정난의 변'의 발단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여기서부터 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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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조롱했다가 조카한테 떼굴멍 당하다

'인선의 치(仁宣之治)'라고 불린 인종(仁宗) 홍희제(洪熙帝)와 선종(宣宗) 선덕제(宣德帝)의 양(兩) 시대(1425~35)는 일반적으로 연속된 시대라 보고, 명 왕조가 창업에서 수성(守成)으로 이행되는 시대로 이해하여 왔다. 중국의 맹삼(孟森)은 일찍이 1930년대에 두 황제의 재위 기간을 일괄하여 하나의 시대로 볼 수 있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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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보는 구(舊) 경동철도(京東鐵道) 협궤열차

              인천 방면으로부터 소금을 적재한 후 수원역에 도착해 하적(下積) 대기중인 '혀기' 11형 증기기관차              일본차량(日本車輛)과 히다치(日立)에서 발주받았던 협궤선 증기차들은 1977년까지 운행되었다.             플랫폼에 정차중인 기관차, 1944년 수원역 운전 사무소에서 조립된 이래 30여년간 협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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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우리가 영광스러운 과거에 대해 자학해야 하냐?

푸틴은 자신의 정권 출범 초기부터 소련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러시아를 열강으로 재건하는 것이 그의 의제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다. 그의 계획은 특히 소련에 대한 향수(Nostalgia)와 호응했을 때에 인기를 누렸다. 소련의 붕괴는 대다수 러시아인들에게는 굴욕이었다. 불과 몇 달 사이에 그들은 모든 것을 잃었다. 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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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들을 고기 방패로 써먹고는 싶은데...

1941년 연말부터 전세계는 영국 ・소련 ・미국 등 '대(大)동맹(Grand Alliance)'[처칠이 그의 조상 말보로(Marlborough) 공작 당시의 용어에서 차용한 말이다] 및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과 이들의 위성국들로 양분되어 전쟁을 벌였다. 같은 해 처칠은 자신이 집필한 말보로 공작의 전기 4편에 대동맹이 블렌하임(Blenh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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