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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향수병 환자의 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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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보는 1937년 노동절의 베를린

개전에 앞서 예방 차원에서 후방을 숙정하려던 의도와 달리 계급투쟁은 철폐되지 않았다. 오히려, 나치 지배기구의 내적 경쟁이 아래로부터 가해지던 근원적인 사회적 압력과 결합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러한 갈등의 덤불속에서 경제는 계속 팽창하는 가운데 노동력이 부족하자, 임금이 거의 자동적으로 인상되었다. 산업관계에 독재적 질서를 창출하기 위해 들어섰던 나치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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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은 여우처럼 모조리 연기로 질식사시켜라!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수용치 않는 주민들은 모두 쓸어버려야 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조리 붙잡아 가진 물건을 빼앗아야 한다. 프랑스군이 발을 들여놓은 곳엔 잡초도 돋지 못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이를 두고 우리나라의 '박애주의자'들이 뭐라 떠들어대더라도 말이다. 영광스럽게 내가 지휘한 모든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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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잡담

<카보챠 와인> 루저 주인공의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더니, 루믹 여사의 <우루세이 야츠라> 모로보시군 담당 성우였군... 두 애니의 TV화 역시 정확히 동일한 시기에 공중파탔는데, <우루세이 야츠라>야 원체 장편인만큼 이쪽이 <카보챠 와인>의 방영시기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커버할 정도였지만.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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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칼럼, 류근일씨 일침

여야 정계는 쓰레기 같은 정쟁에만 중독되어 있을 뿐, 지금 자기들이 정작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는 중증(重症) 인지장애에 걸려 있다.새정치연합 대표 안철수는 청와대 대문 두드리는게 마치 '새 정치 투쟁'의 주식(主食)'인 양 쇼를 했고,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경환은 그런 안철수에게 야유나 보내는게 마치 집권당적 분노의 주제인 것처럼 처신했다.그리고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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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倍晋三 단상

처음엔 그저 그런 2세~3세 세습 정치가인 줄 알았다. 전후(戰後) 입지전적 정계 인사들의 아들 ・손자로 태어나 잘 다져진 텃밭을 딛고 정치에 뛰어든 '도련님'들. 외풍 차단된 정치명가(名家) 온실속에서 그럭저럭 경력쌓고 총리까지 올랐지만, 이내 실력드러나 1년도 채울까 말까 물러나길 거듭했던 '학습부진아', 일본정치를 갈수록 후퇴시킨 '무늬만 정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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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과 퇴조에 직면한 美 외교

세계를 주름잡아왔던 미국이 힘[力]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제경찰'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포기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있는 격이랄까. 이란 혁명, 중국과 베트남의 분쟁, 달러화(貨) 폭락, 니카라과 내전, 남아프리카 흑백(黑白) 분규에 대해 워싱턴은 팔짱만 낀 채 방관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해버렸다. 며칠전, 작년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민주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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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종(宋高宗)의 붕어와 묘호(廟號)논쟁

 효종(孝宗) 순희(淳熙) 14년(1187) 9월 계묘일, 태상황(太上皇, 宋高宗)에게 병이 생겼다. 겨울 10월 신미일에 황제가 조회를 중단하고, 태상황을 간병했다. 사면을 내렸다. 을해일, 태상황이 덕수전(德壽殿)에서 붕어하자 유조(遺詔)로 태상황후(太上皇后)를 황태후라 개칭했다. 황제가 통곡하며 가슴을 치고 펄쩍뛰면서 재신(宰臣) 왕회(王淮) 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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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5대(五代) 역대왕조 황릉(皇陵) 전경

                                  후량(後梁) 태조(太祖) 주전충(朱全忠, 朱溫)의 선릉(宣陵), 하남성 이천현                                          후당(後唐) 명종(明宗) 이사원(李嗣源)의 휘릉(徽陵), 하남성 맹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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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기사본말(宋史紀事本末) 83권, 개희북벌(開禧北伐)

영종(寧宗) 가태(嘉泰) 4년(1204) 봄 정월, 한탁주(韓侂胄)의 주장으로 금국 정벌을 결정했다. 당시 금나라는 북방의 타타르(鞑靼) 등 부족들이 소란을 일으켰는데, 해를 거듭하면서도 토벌되지 못하는 바람에 전쟁이 잇따라 화(禍)가 맺혔고, 사졸들은 도탄에 빠졌다. 부고(府庫)는 탕진되어 비었으며, 국세가 나날이 약화되고, 도적떼가 봉기했으니 백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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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세일계(萬世一系)를 흠모한 송나라 황제

일본국(日本國)은 본래 왜노국(倭奴國)이다. 스스로 그 나라가 해뜨는 곳과 가깝다면서 국명을 '일본'으로 삼았다. 과거의 국명을 싫어하여 개칭했다 말해지기도 한다. 그 토지는 동서와 남북으로 수천리(里)에 달하며, 서남쪽으로 바다[=太平洋]에 이르고, 동북쪽으론 커다란 산[=奧羽산맥]으로 가로막혀 있다. 커다란 산 너머는 모인국(毛人國, 아이누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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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기사본말(宋史紀事本末) 85권, 몽고의 흥기

영종(寧宗) 개희(開禧) 2년(1206) 12월, 몽고(蒙古)의 키야트(奇握溫) 테무진(鐵木眞)이 알난하(斡難河, 오논江)에서 황제라 칭했다[쿠릴타이, 元太祖의 즉위]. 테무진의 선조는 보돈차르(孛端叉兒)이며, 모친은 알란고아(阿蘭果火)로 아들 2명을 낳고 과부로 지냈다. 밤중에 취침하다 여러차례 뱃속으로 빛이 비추더니 다시 3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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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쓰럽다ㅋㅋㅋㅋㅋ

뭐, 사실 저러는 것도 이해못할 바 아닙니다. 총리직은 고사하고, 명예회복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에 되려 응원해주고 싶을 정도네요. 어차피 정치란 그나라 국민들 수준과 민도에 비례하여 굴러가는 만큼, 수준에 걸맞게 놀아줘야지. 별 수 있나요? 발 아래론 펄펄 끓는 냄비들이 우글거리는데, 라면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어떻게 배길 수 있겠습니까?ㄲㄲ t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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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기사본말(宋史紀事本末) 86권, 남송이 금나라와 단교하다

영종(寧宗) 가정(嘉定) 4년(1211) 6월, 송나라는 금나라에 어렵게 사신을 보내 금나라 황제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당시, 금나라는 몽고의 침공을 받아 송나라 조정의 사자가 왕래할 겨를조차 없었기에 탁주(涿州, 하북성)에 이르러 돌아오고 말았다. 겨울 11월, 금나라에서 전란이 발생해 [송나라에선] 강회(江淮)와 경호(京湖) ・사천(四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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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北관계 진전->北美관계 개선의 사전포석??

"추상적으로 공산국가를 다뤄선 안 된다. 이념과 현실정치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한반도판 키신저 외교가 실현되는게 과연 100% 불가능할까?? 정말로 그리들 생각하시나요?? 북핵사태 장기화로 피로감이 쌓인 미국에서 현실적으로 북핵을 용인하되, 북한의 對中의존도를 감소시켜 美日과의 협조와 그 영향력하에 일정 부분 '자율성'을 존중해준다... 뭐,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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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倍晋三 단상 (2)

安倍晋三 단상 필력이 딸리는 관계로 내 주관이나마 간단히 몇마디만 해보지. 지금 아베의 행보를 보건대 히틀러류의 싸구려 우익 선동가라기보단, 자신이 사전 구상하고 닦아놓은 국정 총람 로드맵에 충실히 따라가는 실력주의-현실주의자적 면모가 강하다. 경제 회생, 교육개혁, 보통국가화 등등 수수(?)하면서도 어필하기 쉬운 용어로 정책을 천명했고, 1차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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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자민당 도식적 주장을 한게 아니라...

나카소네나 고이즈미처럼, 아베의 지도력이 계파항쟁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고, 대안이 없을만치 순조롭다고 호평한건데, 참...ㅋㅋㅋㅋㅋ 뭐, 까놓고 말해보자. 오늘의 자민당이 7~80년대 三角大福이나 '뉴리더' 세대를 연상시킬 정도로  계파간 막상막하 자웅을 겨루며 세력균형 담보된 상태에서 이전투구 벌이는 줄 아시나?? 최대최강 파벌이었던 다케시타파 후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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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재상의 식민주의觀

"식민사업이란건 죄다 사기(詐欺)에 지나지 않아. 그럼에도, 선거를 위해선 필요하긴 하지." tag : 비스마르크, 제국주의, 이해득실, 내수홍보용,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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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대신의 국책 소신표명

제76회 국회의 개회를 맞아 시국에 대한 나의 소신의 일단(一端)을 솔직하게 피력해 이해와 협력을 얻고 싶습니다. 첫째로, 중대 국면에 있는 일본경제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일본경제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복잡한 국면에 서있습니다. 우선 1차로 석유위기를 계기로 세계적 규모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그것을 극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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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기사본말(宋史紀事本末) 87권, 이전(李全)의 반란 (1)

영종(寧宗) 가정(嘉定) 4년(1211) 11월, 금나라 익도(益都, 산동성 청주시)의 양안아(楊安兒)가 반란군을 일으켰다. 처음에 익도 사람 양안국(楊安國)은 어려서 건달이었다가 안장 재료를 파는 것을 생업으로 삼으니 고을 사람들은 '楊鞍兒'라 불렀고, 이윽고 스스로 '楊安兒'라 이름지었다. [金章宗] 태화(泰和)연간의 남침[=開禧北伐의 반격]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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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기사본말(宋史紀事本末) 87권, 이전(李全)의 반란 (2)

6월에 팽의빈이 이미 산동을 함락시키고, 이전의 투항병들을 다시 받아들이자 군사들의 기세가 크게 떨치어 이윽고 동평(東平)을 포위했다. 엄실(嚴實)이 몽고의 장수 패리해(孛裏海)와 은밀히 약조해 군사를 합쳐 공격하기로 했다. 몽고의 구원군이 오래도록 도달하지 않아 성안의 식량이 바닥나자, 팽의빈과 화의를 맺고자 했다. 팽의빈도 엄실이 하삭(河朔)을 탈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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